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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설지공입니다.
저희는 19년9월 진단받고 꼬박 3년은
남편한테 올인하며 보냈어요
지금은 추적중이라 이제 조금 저도
한숨돌리나 했는데
소홀해진 틈을 타 우리큰아이가
사춘기와 함께 살짝 어긋나고 있더라구요
첨엔 달래고 어르고를 몇개월...
지금은 더 늦기전에 잡아야지싶어
아이 관리에 들어갔는데
사춘기라 그런지 서로 넘 힘들어요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단톡을 만들고
거기에 속한 두세명의 아이들이 패드립 시전에
그러지 말자는 저희 아이까지 욕하고
이제고작 6학년인 아이들이...
저희딸한테 아침마다 카톡을 보내서
소소한 양말부터 머리끈 티셔츠 가지고
나오라고 톡을 보냈더라고요
물론 아주 순수한 의도로 양말 티셔츠
빌려줄수도 있고 선물로 사줄수도 있는데
그런 느낌만은 아닌거 같고요
어제는 운동화 빌려달라고...
그냥 넘겨도 되는 일인지
제 마음이 복잡하니 뭐든지 다 꼬이게
바라보는건지ㅜㅜㅜ
몇일을 뜬눈으로 고민하고 밤새웠네요
아침엔 남편이 아프다면서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진단받기 전 시름시름 아프듯이 딱히
증상없이 아픈거 같아
걱정을 사서하는 제 성격으로선
미쳐버릴것 같네요
내마음대로 되는건 아무것도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