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고운눈빛l직보
2023.09.24 22:44 | 조회 1k

월욜에 수혈예약으로 외래 왔습니다

37.6 미열로 수혈이 어렵다고 교수님이 입원을 권유하시는데 병원 오기도 싫어하시던분이 입원하시겠다고...무슨일이지...고마웠습니다

당일 입원이 가능할지 ..가능했습니다

오후 입원이라 집으로 가서 입원준비하고 점심 입맛 없어하셔서 냉면 만들고 고기 구워 드시고 간식드시고 휴식

병원으로 가야할 시간 안가면 안되냐며...

"엄마"

입원해서 수혈도 받고 염증 치료도 하고 건강 챙겨오자고 이삼일. 정도니 가자고

드디어 환복하고 저녁신청해서 저녁드시고

검사검사 채혈채혈...

10시쯤 기침살짝하셨죠

새벽3시 소변 마려워 하시는데...이상합니다

호흡이...간호사선생님 오시고 산소 마스크씌워지고 또 검사...검사결과 심장이 커져있고 콩팥도 커져있고...몇시간만에 폐렴도 심해지고 위독한 상태로...다른 식구들 연락하라고...임종실로 옮겨지고...이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호스피스 병동 대기중입니다

"엄마"

"왜불러"

엄마의 코고는 소리가 눈물나게 기쁜 시간입니다

동행님들 많은 사랑하셔요

동행님들 완치하셔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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