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9/18, 대장+직장 암 수술한 남편이 아직도 입원 중이에요..

클로이l대직보
2023.10.02 02:18 | 조회 1.4k

💜 수술 당일 새벽, 밤새며 올린 글에 여러 응원과 격려 글 너무 감사했어요 🙏🏻

제목 그대로 9/18 오전 8시 수술로 예정이였던 남편은.. 4시간3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두 군데 수술이라서 집도 시간만 5시간 넘을 것 같다고 햇엇거든요) 수술 시간으로 회복실을 거쳐 병실로 이송됐어요.

김덕우교수님을 수술 중간에나 끝나고서는 만나 뵐 수는 없었고..

병실에 올라와서 주치의가 수술은 잘 끝났고 우측상행결장(대장)쪽 암이 커서 소장쪽도 40-50센티 정도 잘랐으며 직장쪽 암도 생각보다 컸다.. 라고 말하며 환자분이 지혈이 잘 안된다고 하던데 평소에 약이나 건강 식품 모 드시는거 있냐구.. 묻길래 그런거 전혀~~ 없다구..!!! 얘기하구 아파하는 남편 차가운 발 주물러주며 남편한테 수고햇다고 아파도 잘 참고 회복하자며!!! 2시간 면회 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왓다.

(다음주면 첫돌 인 딸이 있어.. 간호병동 2인실에 입원한 남편........)

이때까지만 해도, 수술이 잘 됐다고 했으니깐~ 회복만 기다려야지 햇었는데...

다음 날, 남편이랑 오전에 통화하는데 하혈처럼 피가 너무 나와서 힘들다는 말에 직장 쪽 수술하면 하혈을 한다고.. 하더라고 곧 멈추겠지~ (정말 대수롭지 않게?) 말햇는데.. 그 뒤로 3일 가까이 6리터의 피를 수혈하며.

힘들어서 죽을꺼 같다는 통화에, 간호사실에 연락해서 울며 면회 좀 시켜달라고.. 곧바로 김포에서 분당까지

달려갔는데, (코에 호흡기까지 차고 잇는 남편) (그사이 살이 쏙 빠진 남편) * 9/16 입원해서 9일 동안 금식 중,

만나자마자.. 남편이 엉엉.. 목놓아 울면서 죽는 줄 알앗다고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눈 감으면 죽을 거 같다고..

그리고 너랑 딸 한테 아픈 남편 아빠라서 너무 미안하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렇게 화요일 - 금요일? 정도 까지 6리터 양을 수혈 했고.. 많은 양을 수혈한 부작용 인지-

복수도 차고 염증 수치도 계속 안잡혀서 열도 났엇고 아직까지 수술 부위 배 당김이 있다고 하고 ㅠㅠ

담당교수님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유럽 학회를 가셨다 하고..

울 남편은 언제쯤 퇴원을 할 수 있을까요 ? 😂

주절이주절이 쓴 글,

🧡 아빠없이 첫생일이며 첫추석명절 보내는 우리 딸, 내일 또 아빠보러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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