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의 2차 항암이 마지막 항암…. (다발성골수종)…..

갓
갓즈도어터l다골보
2023.10.25 14:15 | 조회 1.6k

2년넘게 투병중이신 엄마가 한달전 다시 항암을 시작하셨어요... 지난주 수요일 그러니까 일주일전 2차 항암을 하시고 바로 다음 날 "tumor lysis"로 중환자실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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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가 너무 독해서 더이상 몸이 견디지를 못하고 그냥 엄마는 여지껏중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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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응급실 가시고 일요일 호스피스로 옮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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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식사 한번 못하시고 침대에 누워서만 계셔요...

아 산소포화도도 떨어져서 산소 꽂고 계시고 말도 잘 못 하시고 온몸이 다 떨리시고... 정말 보고 있으면 눈물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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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잎안, 옆구리에 암덩어리들이 생겨서 아픈거는 물론이고... 말초신경염으로 월요일 밤 새벽 2-6까지 끙끙 거리셨고.....

그런데 여지껏 통증땜에 드셨던 마약성 진통제도 거부 하셨어요... 그것만 드시면 정신이 너무 없다고....

엄마 첫째 딸은 저희 언니가 미국에서 금요일날 도착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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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이상 안되겠어서 어제 오후 어쩔 수 없이 펜타닐 패치를 붙이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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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잘 주무셨어요... 하지만..... ㅠㅠ

엄마가 점점 멀어지는 거 같아서 옆에 계셔도 계신 거 같지가 않아서 하루 종일 눈물만 흘리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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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 안 남은 거 같다고 하시는데 저는 포기가 안 되고 그렇다고 이 고생하고 있는 엄마가 더 오래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도 못하겠고

맘이 찢어지도록 아파요....

이렇게까지 됐는데 조금 좋아지신다 해도... 맘의 준비를 해야하는거겠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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