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위암 복막전이 치료 수기입니다.
많은 위암4기 환자/보호자 분들의 치료 수기들을 보며 정보와 희망을 얻었던 만큼, 저희도 누군가에게 희망과 정보전달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합니다.
시간이 지나 항암 수기, 수술 수기, 완치 수기 순으로 작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느님아버지, 저희 롱롱 기적을 선물해주시옵소서.. 많은 환우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저희 가족에게 기적을 선물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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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원은 3차 항암 전 CT를 찍기위해 수요일부터 항암 시작인데 월요일에 입원을 했습니다.
2차 항암 입원때와는 달리 따로 외래를 하지는 않았어요.(정희철 교수님이 학회가 있으시다고 수요일부터 부재였어서 그랬는지)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아무래도 전공의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거 같았어요.
정희철 교수님께서 "퇴원 전까지만 CT 찍으면 되니까 간호사가 CT예약되었다고 연락오면 CT 찍어라"고 하셨는데
전공의 선생님들은 퇴원 전에 CT를 찍는다 -> CT 찍고 퇴원한다 라고 이해를 하신건지 ㅎㅎ..
오시는 분들마다 내일 퇴원하는거 맞죠? 하셔서 정정하고 그랬네요;;
이번에는 정희철 교수님이 안계셔서 다른 여성 교수님께서 회진 돌아주셨고, 특별한건 없었어요.
부작용이 어떠냐, 컨디션이 어떠냐 등등..
피검사 수치들이 걱정되어 문의드렸는데,
CA19-9는 1300 -> 200 대로 감소되었고..
간수치들(AST,ALT)이 40으로 살짝 높은데 이건 항암약때문이라 어쩔 수 없다. 심한거 아님. 심해지면 약 처방할테니 걱정말아라. CT는 다음 입원 때 결과 볼 수 있을것이다 고 해주셨어요.
추후 항암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까 저희의 3차 항암 부작용 내용 공유드립니다.
- 손발저림 ( 계속 유지됨. 매일 아침,저녁으로 손 발 마사지하고 있음)
- 액체류 삼킬 때 목아픔 + 찬거 마실 때 쇠맛?피맛?이 남. (목아픈건 하루갔고, 찬거 못마시는건 일주일 갔습니다. 이번에도 꿀생강차가 효과 좋았어요.)
- 찬거 못잡음 ( 이것도 한 일주일 감. 얇은 장갑 늘 꼈습니다.)
- 메스꺼움 ( 똑같이 1주일정도 유지됨. 멕페란 저희는 큰 효과가 없었어요. 그냥 버틴거 같은데 심하진 않아서 밥은 잘먹음. 산쿠소 패치를 받았는데 쓰진 않음.)
- 식은땀은 없어짐.
- 무기력함 (하루에 낮잠 2~3시간은 꼭 잡니다.)
- 발바닥 물집 안잡힘 ( 티눈 방지 패드사서 물집 나려는 곳에 붙이고 등산양말 신고 걸으니 물집은 사라졌습니다. + 물집과 벗겨짐 얘기하니 연고를 처방해주셨어요. 근데 이번엔 안벗겨져서 안씀.)
- 구내염 올까봐 테라브레스(무알콜이길래 쓰던거 계속 씀)+테페 빨간칫솔사서 쓰고 있습니다.
- 근육통이 갑자기 하루정도 왔다가 사라짐 ( 시간이 약입니다.. )
이번엔 2인실이 없어서 6인실로 배정받았더니 와이프가 너무 불편하다하기도 하고..
2차때 보다 메스꺼움이 덜해서 항암받고 3일차에 퇴원했습니다.
근데 산쿠소 패치가 오심, 구토에 효과가 있다고 봤는데 단순 메스꺼움에도 효과가 있나요??
와이프는 구역질이나 그런건 안하는데 그냥 숙취있는것 처럼 울렁거리는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방 받고 일단 안먹었는데.. (부작용도 무섭고..) 단순 메스꺼움에도 드셔보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