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딸과 친해지는 방법을 전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할수있다l위본
2023.11.02 10:44 | 조회 1.3k

슬하에 37살 아들, 32살 딸이 있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아들 태어난 순간보다 딸이 태어난 순간이 더 기뻣던거 같고

딸을 더 이뻐해줬으며 딸이 제 전부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시간이 흘러 현재를 보니, 딸과 대화 하나 없는 아빠가 되어있네요.

아들과는 아프기 전 둘이 술도 먹고 목욕탕도 가고 했는데

딸과는 단 둘만의 추억이 전혀 없어요.

잔소리하는 아빠, 엄격한 아빠, 대화 안통하는 아빠.

제 친구들 보면 딸과도 다정하고 여행도 가고 하는데..

전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아내는 저한테 40년살면서 항상 하는 얘기가, "당신은 여잘 너무 몰라, 나니까 살아주는거야"

이걸 과장 좀 보태면 매일 들었습니다.

카페에 유명하신분께서 카톡으로 따님과 대화하는걸 보는데

너무 부럽고, 참 좋은 아빠구나라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딸과 살아온 시간이 있으니 그렇게까진 안되겠지만.. 대화라도 매일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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