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벌써 일년이 지나가고있습니다.(대본)

대본ㅣ헬로좐
2023.11.05 22:17 | 조회 867

40의 나이에 다행히 우연히 발견하게된 대장암 2기 초기 수술 후 정확히 일주일 후 천공으로 인해 명치부터 배꼽 밑에까지 개복을 하고 찾아온 극심한 고통에 대소변을 침대에서 받아내야 했고 하루 종일 시계를 바라보며 마약성 진통제 투여 시간을 기다리고있었던 시간이 한달 반.... 그런 시간이 흘러 벌써 일년의 시간들이 지나가고있네요.

6개월 CT촬영도 1년 대장.위 내시경도 문제 없이 지나가고 개복 부위의 당김 현상과 전 같지 안은 몸의 컨디션을 느끼며 지내고있습니다.

떨처 버릴수없는 음식에대한 욕구가 걱정과 자책을 넘어서 오늘은 괜찮겠지하는 마음의 빈도수가 잦아지고 후회도 잦아지네요. 평생을 이렇게 음식에대한 고민과 자신과의 싸움을 안고 살아야하는거겠지요...

1년을 무사히 지나고 있는 암투병의 시간 속에서 넋두리를해봅니다. 환우분들 가족분들의 몸에 기적같은 회복고 마음엔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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