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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4년차인데...
이번에 이상하게 부정출혈이 심해서 간 산부인과에서 폴립제거랑 미레나를 하자고 해서 시술 받았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자궁내막암 판정이 나왔어요
제 나이가 만38...
저희 어머니가 45세부터 위암 3기전절제에 10년뒤 유방암..마지막 간경화로 7년전 64세 나이로 돌아가셨는데..
솔직히 어머니 병간호 하느라 진짜 진짜 고생하긴했어서
제가 안아플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제 이쁜 딸들 같은 고생 시키고 싶지 않은데...
저희 엄마보다도 더 젊은 나이에 제가 이러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자꾸 자꾸 슬퍼요
저희 어머니가 특히나 혈관이 안잡히는 사람이라 더 더 고생이 많았는데 하필 그걸 제가 닮아 피 하나만 뽑을라해도 바늘을 계속 찔러대는데....너무 무섭고 아프고....
바로 큰병원 가야한다고 해서 서울대병원 예약한게 내일인데
참 긴장되면서 무섭고...하네요
그래 빨리 발견해서 치료 잘 받고 살면되지 하면서도 긍정의 힘이 이번엔 좀 부족한지 자꾸 눈물이 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