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안녕하세요~모른척 마시고 작은거라도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

미나l위보
2023.11.24 19:21 | 조회 1.5k

안녕하세요. 저희아빠가 78세이신데 위암으로 길병원에서 9월18일에 위 전절제(비장포함)

하시고 10월 12일에 퇴원하셨어요.

집에 와서 죽 종류부터 해서 과일 뻥튀기 카스테라 생선 등등 조금씩 챙겨드리는 것들 정말 잘 드셨어요.

된밥까지는 못가셨지만 가리는거 없이 하루에 6번이상 잘 드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첫 주사항암 11월3일 옥살리로 진행했고 젤로다 주셔서 그 다음날 4일부터 드셨어요. 6일부터

음식을 드시지 못하고 계속 걸려서 토하시고 오장육부가 꼬이고 뒤틀리는 증상 및 미식거림으로

8일에 젤로다 자체 중단해버리고 응급실가서 진통제맞고

9일에 다시 간호통합입원하셨고 그 뒤로 전혀 못드시고 계세요. 건더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음식이 차곡차곡 쌓이는거 같다고

하시고 한 숟가락 넘기질 못하시고 토해버리세요.

미식거리거나 울렁거리는 건 없대요. 미음(스프)은 드세요..다음단계로 아예 넘어가질 못하고 계십니다.

독한 항암제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계속 기다려보자고 한지 벌써 24일이 지나고 있어요.

내시경을 계속 전화로 얘기해서 협착이나 밴드 얘기를 드렸고 이번주까지 보고 안되면 내시경을 하자고 하시는데

궁금한점이 갑자기 잘드시다가 항암제 옥살리와 젤로다로 갑자기 한달동안 내내 못먹을수 있는지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계실까요???. ...CT도 괜찮고 피검사 수치도 너무 괜찮아서

내시경을 할 필요가 없는 걸까요? 신기하게 병원에서 주는 알약은 안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양내과를 통해 입원을 했다고 수술해주신 외과 선생님이 단 한번도 회진 하지 않는것도

맞는 경우인지요???....

계속 이렇게 못드시게 될까봐 너무 안스럽고 수술을 괜히 시켰나 자책까지 듭니다...

평소에 식탐도 많고 엄청 잘 드시던 분이였어요.. 176센티에 71키로 셨거든요...지금은 58키로입니다.

몇 년 이라도 조금 더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둘러 수술했는데 계속 못드시고

저렇게 조금씩 약해지셔서 돌아가실까봐 조마조마합니다..ㅠㅠ

부디 작은거 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도 꼭 도움되는 스프나 죽 종류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제가 직접 만든 스프나 죽을 집에서 너무 잘 드시고 하루 만보도 걸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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