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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새벽에 요양병원에서 전화와서 급하게 갔는데
엄마는 이미 의식이 없으셨어요 엄마 끌어안고 엄마 사랑해엄마 내가 정말 미안해 엄마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말해 주었어요 장례치르는 동안에도 실감이 나질 않아서 인지 눈물도 많이 나질 않고 그냥 그랬어요 어 내가 왜러지 엄마가 죽었는데 내가 왜 무너지질 않지? 엄마 요양병원 가실때 그때 많이 울어서 그런가? (그땐 정말 하늘이 무너졌었어요 출근하면서도 울고 일하면서도 울고 운전하면서 엄마 엄마 하면서 목놓아 울었어요)제가 엄마 요양병원에 있는동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아님 현실감이 없는걸까요?
지금도 친정집에 가면 엄마가 문열고 반겨주실것 같아요
밤에 자다가 새벽에 깨면 엄마생각이나서 잠을 못자겠어요
아 나는 이제 엄마가 없구나 엄마를 내가 살아있는동안에는 만날수가 없구나 그생각을 하면 너무 무섭고 미칠것같고 숨 이 안쉬어 져요 낮에는 의식적으로 엄마생각을 안할려고 해요 엄마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엄마가 이제 내 곁에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수도 없고.....너무 무서워요
어제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새벽에 제가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했더니 옆에 자던 딸아이가 저를 꼭 안아주면서엄마가 외할머니 많이 보고 싶은가 보구나 하는데 맘이 많이 아팠어요.......애 키우면서 지내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엄마와 함께 했던 지난 모든 순간들을 떠올려도 괜찮은 그런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