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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지내시죠?
매번 눈팅만하고 간간히 댓글달면서 아직 동행을 못벗어나고 있네요 ㅎ
올해 2월 1일.
둘째 아들 생일 아침에 하늘나라간 남편이. 첨으로 제꿈에 나왔네요.
큰아들(11살)은 저번에 꿈꿨는데 얼굴은 안보이는 누가. 자기손을 꼭 잡아주더라는데 그게 분명 아빠손 느낌이였다는 소리를 듣고. 남몰래 울었는데.
제꿈에 한번도 안나오더니 11개월째 되는 오늘 나왔네요
꿈은 평범해요.
어디 옷가게였나? 무슨 가게였는데. 저희 아들둘이 장난치길래. 가게안에서 그렇게 장난치는게 아니다 하고. 제가 야단치고 있는데
옆에 가게선반위에 올라간 아이보고 내려오라면서 야단치는 아빠가 있길래
아이고. 우리처럼 이러는 집이 또. 있구나하고 쳐다봤는데 그게 우리 남편이길래
너무 놀라고 반가워서 그냥 주저앉아 통곡을 하다가 꿈에서 깻어요.
남편하고 눈맞춤이나 대화. 한번 없었지만. 첨으로 꿈에 나오니 넘 반가워서 꿈에서 깨고나서도 펑펑 울었네요.
잘있는지. 이제 안아픈지...
무책임하게 나랑 애들두고 간거같아 밉다가도 안쓰럽고 불쌈하다가도 원망스럽고 제맘도 아직 갈팡질팡이네요.
처음 꿈에 나와서 너무 반갑고 기분좋은데. 로또나 사러 갈까봐요
남편이 힘을 줄지 모르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