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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12월7일..
오후3시경 중환자실갈수도있다는 담당의전화를받고
6시경 중환자실로 옮길거라는 간호사전화를받고
9시경 중환자실로 오셨다는 전화를받았어요.
아빠가 바꿔달라한다고해서 전화를받았는데
유선전화인데도 기계음과 아빠산소줄때문에 말소리가 잘안들리더라고요.
핸드폰 못 쓴다고.. 연락안되도 걱정하지말라고.. 그런얘기같아서...
코로나때문에 면회금지되서 못본지 2주정도됐을땐데
중환자실은 1일1회 20분 면회가된대서
저는 아빠한테 안들리니까 내일 얘기해!! 아빠 거기 면회된대~내일봐!! 이럼서 전화를 끊었어요.
밤9시가 넘었고
내일오전11시가 면회시간이라 자고일어나서 아빠 보러갈 생각에 들떴거든요..
근데 그게 마지막 아빠 목소리였네요...
작년 12월8일 아빠 돌아가시고...
아빠 첫 생신인데... 12시가 지나면 첫 기일이예요.
저는 무교고 아빠는 기독교고
제사상차례상 차려본적도 없거든요.
77년 건강하게 사시다가
한달도 안되는 몇일 아프고 간 아빠라서
생전 생신상처럼 준비중이예요.
작년 생신때 진단받고 1차항암하던중이라 못챙겨드렸거든요.
한동안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아빠가 아프기시작한 11월되니 부쩍 아빠생각이 많이나네요. 오늘.내일 실컷 울고나면 좀 괜찮아지겠죠..
한번만... 몇분만이라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