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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국밥류를 안 좋아해요~~
근데 어제 갑자기 순댓국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오늘 단골 떡볶이집에 가서
순대를 골고루 5,000원어치 포장해 왔어요~~
주인 아줌마가 순대 간식으로 먹을거냐고 물어봐서
저녁에 사골국물에 순대 넣어서 순댓국 먹을거라고
했더니 순대랑 간, 허파, 염통을 아낌없이 담아 주셨어요
저번에 우려낸 사골국물을 한봉지 냉동실에서 꺼내서
아침부터 해동 시키고 다대기 양념장도 만들고
신랑 퇴근하기 한시간 전에 냄비에 넣고 끓이기~~
낮에는 밑반찬 새송이 버섯볶음과 무나물볶음
두가지 만들고 순댓국 끓이는 동안 계란말이도 하고
큰 냄비에서 끓인 순댓국은 국밥집에서 먹는 거처럼
뚝배기에 한그릇씩 담아서 더 따끈하게~~
저는 순대와 간만 넣고 신랑은 순대 몽땅 넣어 주고~~
순댓국에는 김치만 있어도 맛나지만
손이 큰 나는 오늘 만든 반찬들로 더 푸짐하게~~
다대기는 조금 넣어 먹으니 허한 속이 뜨끈뜨끈~~^^
국밥집 못지 않은 소박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 끝~~
이번주는 비소식이 계속 있다네요~~
신랑은 감기가 들었는지 기침을 하는데
제가 알아서 조심해야겠죠~~
동행 식구들도 모두 모든 감기 조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