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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시작한
남편의
6년차 항암이 다행히 계속 아바스틴과 폴피리
항암제로
12월 12일 열두번째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3주간격으로 하게되서
2주 간격보다 편하게 받았어요.
(왜 3주 간격인가
교수님 한테 물어보려니까 남편이 펄쩍 뜁니다.
당신몸 아니라 힘든거 모른다고..
하자는 대로 하자고..
아니 작년에는 2주간격 잘 했는데?)
항암주는 쉬고 두번째주 부터
운동 하고, 매일 탕목욕하고,구내염 선방하고
음식조절 해가며 비교적 큰 일없이 잘 했어요.
열한번째 부터 교수님한테
다음이 열두번째라고 보호자인 제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번에 가서 열두번째니 담번에 ct찍고
없어졌으면 안 올거예요.
말하니 6년을 만나서 잘 아는 교수님이
보호자님이 지치셨나보다 하십니다.
기세좋게 말하고는 와서는
항암제, ct,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계속 항암을 할수만있으면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항암할수 있는데
뭔 불만을...
복에 겨운 생각이다 하고 마음을 추수립니다.
우리 손주는 이제야 뒤로 잘 기어요.
7개월 인데 이제 뒤로 기어요.
남자아이라 느린지?
귀여우려고 느린지?
엄청 느립니다.
그래도 귀여워서
제 빨간티 잘라서
아기 크리스마스 옷을 만드는중입니다.
손주가 할아버지를 좋아합니다.
할아버지도
손주보면 항암 부작용도 없다니
너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