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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미리 보려고 뽑았다가..주말 내내 잠도 못자고..미치겠네요..ㅠㅠ
사실..저번 CT결과처럼 이번에도 좋게나올줄알았어요..
와이프 컨디션도 좋고 통증도 거의 없어서 진통제를 계속줄이고 있는데다.. 항암 부작용도 이번차수는 거의 없어서 산책도 더 자주하고 잘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저번에도 좋게나와서 이번에도 사실 당연히 좋겠지 라고 오판했네요..(컨디션이 더 좋길래..)
미리 알면 이번 주말에 마음이 좀 편하겠다 싶어서 와이프 몰래 뽑았는데.. 위랑 복막이 좀 커졌네요..림프절은 그대로고... 컨디션이랑 암이랑 상관이 없는건지..
내일 외래인데.. 가면 어떤 말을 들을지...
약을 바꾸자고 할런지..와이프는 아직 모르는데..
다음 항암 퇴원하고 놀러가자고 하는데..탁솔이면 머리 빠진다고들 하니..갈수있을지도 모르겠고..ㅠㅠ
제발 1차 약 좀 더 쓰고싶어요ㅠㅠ
이렇게 한달만에 좋아졌다가 다시 진행되다니..ㅠㅠ 혹시 이러다 다시 줄어드는 경우도 있나요? 한번 커지면 그 약은 끝이라고들 하시던데..ㅠㅠ
다음부터는 CT결과지 미리 안 뽑고 외래에서 들을래요..할수있는것도 없는데 ㅠ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