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동행에 와서 정신없이 글 찾아보던 시간도 어느덧 지나가고 이렇게 4차 항암까지 왔네요~
항암 2박3일 입원하고 다시 강원도 내려가는 엄마,오빠 보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밝은 모습으로 배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잔소리는 이제 좀 그만하려구여ㅠㅠ 쉽지 않지만....
3차항암 후에는 2차때랑 다르게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대, 오늘 4차항암은 운좋게 창가자리에 뒷산이 잘보이는 병실로 배정받아 오빠가 너무 기뻐했어요~
이 기분으로 쭉~ 항암후에도 덜 힘들었음 좋겠어요~
엄마와 오빠는 크리스마스 이브때까지 병원에서 보내게 될거 같은대 내려갈때 차가 엄~청 막힐거 같아요ㅠㅠ
문득 어릴때 크리스마스날 아침 오빠와 둘이 눈뜨자마자 머리맡에 선물을 보고 신나게 뜯어보던 생각이 나더라구여~
그래서 작게나마 오빠와 엄마 선물을 오늘 준비했네요~
예쁘게 포장해서 이브에 케익도 불고 선물도 전달해야겠어요~
병원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항암 효과에 대해선 들은바가 없어요ㅠ
4차 이후에 씨티 찍어보자고 하셨거든요~ 다음에 좋은소식으로 다시 글쓰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빠는 다행히 밥도 잘 먹고 있고, 항암 다음날부터 기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잘 견뎌내고 있어요~ 몸무게도 첫 항암때 71kg에서 75kg 찍은 후 계속 잘 유지중입니다.
딱 지금처럼만 쭉 무사히 지내면 좋을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계속 좋아지길~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그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