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년전 오늘 기억 강남 세브란스 간호병동 1

위
위본l니옆에잇을거야
2023.12.28 21:54 | 조회 846

작년 오늘 수술햇습니다.

마침 수술 글이 마니 올라오길래

저두 1년전 기억이 ..

​

전날 저녁 8시되어서 간호병동으로 와서

배우자 몇마디 듣고 잠들엇던 기억만 잇습니다

(눈도 안뜨졋어요)

간호사님이

심호흡 하라고 시키더라구요

​

그와중에도 동행에서 들은 기억으로

심호흡 두어번 따라하다가

저도 모르게 ..

눈뜨니 아침이 되엇어요..

5시인가 침대에 누워서 초음파인가 찍구요..

​

무통주사 링겔 업는 저는 아프다고 주사맞고 버텃어요..

낑낑거리는 소리에 옆환우님이 간호사 불러줄까요 할정도 엿는데..

​

수술나온지 10시간채 되엇을까요?

​

간호사: 환자분 걸어볼까요? (목소리가 듣겻어요)

저 : 네!!!??? (눈 동그렇게 뜨고 간호사님쳐다봄)

간호사: 네 (너한테말헌거맞아)..

저 : (고개 절레절레) 으으헝 못해요..

간호사: 걸으셔야 해요

저 :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간호사: 잡아주실거에요 .

저 : (고개 절레절레) 으흐흐헝..

간호사: 보조기 안고 하실거에요..

조무사님!!!! (부르시네요)

​

일어나려니 죽을맛이더니

조무사님 부축받아서 보조기 안고 걸으니깐

또 걸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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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무사님께 혼자 해도 되니깐

일보시라고 괜찮다며 보내고

병실 복도를 한바퀴 돌은거 같으네요 ..

그이후는

보조기 업이 걸엇습니다.

처음이 어려웟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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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간호사들은 프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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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시간에 1바퀴 라는 생각으로 햇지만

(많이하는거 보다 자주 하는게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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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은 무리에요

먹으면 배가 아파서 빼먹고 하다

3일차(?)에는간식을 빼버렷어요 ...

그럼 덜아프니깐 운동은 더할수 잇어요

​

그래도 무리하지는 마세요 ..

하고 싶을때 하시고

무통주사 맞고 컨디션 좋게해서 걸으셔도 되구요.

마냥 좋을꺄만 할수도 업으니

아픈배 안고 걷기도 햇다지요..

​

​

아점에는 1년 기억을 못해서 ..

싼밥을 먹엇네요 ㅎ

옆동네인데 이미 유명하더라구요 ..

보리비빔밥..4천원부페(말도안돼) ..양푼이와 배추 접시가 제꺼

커피값이 더 비쌈요 ~^^ ..당연한건가요 ㅎ

세남자가 저기서 기다렷나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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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병동에서 도움 받은거

이게 첨이자 마지막(?)

소변 체크는 도움이 많이 됏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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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새해 이시점에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잇노라면

바깥의 화려한 불빛이 딴세상 같고

자괴감이란것도 밀려오기도하지만

오롯이

본인의 건강만을 생각하고 집중하며

잘 회복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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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시간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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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꼭 원하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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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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