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성암환우분 항암중이나 수술후 집안살림은 어찌 하시나요?

뿌꾸포비l직본
2024.01.02 00:40 | 조회 3k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5주 항암예정인데

집안일이 넘쳐서 어제 종일 집안일 하다가

아점으로 반찬 이것저것 해서 신랑 밥 차리고 30개월 아기 밥 먹이기

아기 목욕 시키고

아기 낮잠 재우고

신랑 개는 큰방 침대에서 자서

개털 칠갑된 이불 두개 빨기위해 세탁기 건조기 돌리고

침대 돌돌이로 청소하고 힘듦 ㅠㅠ

댕댕이를 같이 키워서(아기 하나 더 키우는 기분, 털이 많이 빠지고 대소변 하루 20번 정도. 오줌 똥 볼때마다 따라 다니면서 닦아줘야함. 신랑이 아기보다 개를 더 애정함)

댕댕이 털 때문에 미용시키려다 미용기 고장으로 목욕만 시킴

항암하면 힘이 없을거라 미리 하려고 했음 ㅠㅠ

댕댕이 드라이 시키다 열받아서 내가 폭발

낼 병원가서 나도 목욕해야하는데 내 신세 너무 처량해서 폭발

서로 쌍욕하면서 싸움

친정오빠까지 집에 옴

설거지 엉망이고

신랑은 원래 육아 1도 안 돕고 살림 전혀 안해줌

여러분 내 몸이 아픈데 집안일에 스트레스 배가 입니디

여러분은 어찌 살림하셨나요?

도우미 구하셨나요?

저도 정 안되면 며칠에 한번 도우미 몇시간씩 도움 받으려구요

주부고 아기 케어하면서 어찌 살림하고 항암 수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친정엄마도 연로하셔서 아기 반나절만 봐도 힘들어하세요

다행히도 오늘부터 어린이집 방학 끝나서 몇 시간 치료 받을 시간은 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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