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자는 습관 들여야지 하면서도 잘안돼네요
30일날 항암맞고 어제 케모포트 니들 빼면서 많이 힘들어서 오늘도 낮잠을 잤더니 더 잠자기 힘든밤이네요
재작년 12월부터 배가아팠고 미련하게 몇달을참다가 작년5월 빈혈이심해 처방받으러간 내과에서 빈혈수치가 너무낮아(5였어요) 처방안해주겠다고 대학병원가라고ㅎㅎ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하라고 ..
그렇게 대장암을 발견하게되고 폐와 간에 전이가있다고 4기환자가 된지 6개월이 됐네요
그래도 감사하게도 수술가능이었고 대장(s결장),간,난소1개(난소는 조직검사결과 암은아니지만 사이즈가커서 제거함)를 6월에 수술하고 7월부터 항암시작~~
12회항암후 더 늘어날수도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시작으로 치료가시작되었드랬죠
10월에 폐 방사선4회 시작~
또감사하게도 항암을 12회로 마무리 하자시고 며칠전 12월30일 막항하고 1월1일 니들을 제거했내요
이번토욜에 씨티찍고 다음주교수님만나야 더 정확히 확실해질수 있지만 아직갈길도 많이 남았지만
또 여전히 속은 울렁거리고 저린손은 물건조차 잡기 힘들고 머리도 혼자감을수도없지만 (아픈손끝 참으며 타자치는 내가 나도 웃김)
재발에대한 두려움도 떨쳐낼수없지만
벌써 새로태어난 기분이네요
저도 막항하러가요 검진무사통과 이런글 너무너무 부럽고 적어보고싶었거든요^^
한편으론 이런글들이 불편하실분들도 있겠다싶지만 오늘은 저 이래도되겠죠?
몸에서 보낸 많은 신호들을 무시하고 병을키운내가 후회되고 그동안 잘 견뎌온 내가 대견하고
그많은 짜증 다 받아주고 일하는 시간외에 모든시간은 나를위해 돌아가고
모든 집안일까지 다 하면서도 싫은 내색 한번없었던 신랑이 고맙고
힘든시간 같이 보낼수 있었던 동행분들도 감사하고
이런저런 두서없는 생각들에 더 잠들기 힘든 밤이네요
우리 더 많이 힘내고 또 힘내서 이겨내봐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