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암 4기말 어머니 보호자 입니다.
22년 12월 27일 난소암 수술10시간 받으시고 항암 9회차 진행 했습니다.
난소암이라고 수술 진행했으나 조직검사 결과 복막암 4기말 이었습니다.
그래도 항암 3차 후 진행한 ct검사에서 현재 암이 안 보인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4차 항암후 요관 교체시 폐혈증으로 중환자실도 다녀 오셨지만 잘 이겨내셨고 함몰 장루라 죽을 고생 하셨지만 복원수술도 완료 했구요.
그런데 골절이 발목을 잡았어요.
넘어지지 않고 다치지 않았는데 골절..택배상자 살짝 밀었는데 골절..속옷 입다가 골절..원인도 모르게 골절..골절..
골절이 오면 2주는 대소변도 안되고 또 겨우 워커 잡고 걸을만 하면 골절..항암 부장용으로 골절.
결론은 10월에 표준 항암 마치고 제줄라 복용 예정이었으나 간쪽으로 병변이 커져서 다시 아바스틴 케릭스로 12월 부터 항암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혈전이 생겨 왼쪽 다리가 두배로 붓고 옆구리 통증으로 거동 불가 입니다.
응급실 통해 입원한지 10 일째..혈전 녹이는 것이랑 항생제 쓰고 있는데 24시간중 23시간 주무시려만 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은 없는데 움직이거나 일어나 앉을수가 없어요..너무 힘들어 해서요.
항암은 힘들어 보이고..교수님은 지난달 ct보나 암이 줄지는 않았으나 커지지도 않았으니 항암 해 볼만 하다 하시고..저는 이러다 부작용으로 잘못 될 것 같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겠습니다.
서울 메이저 병원인데 퇴원하면 어찌해야 할지도 무섭습니다.
엄마께서 저희 아이 재수까지 뒷바라지 해주시고 수능 끝나고 바로 진단 받으셨고 저도 엄마 암진단 받은 날 부터 30년 다닌 회사 휴직 후 미련없이 퇴직 했습니다.
진단 받은 날 부터 엄마랑 하루도 떨어지지 않고 장루 갈고 대소변 받아내고 했는데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그리고 어제는 제가 호시피스를 검색하고 있더군요..너무 놀라고 무서웠어요..내가 엄마를 나도 모르게 보내는 준비를 하는구나 하구요.
무섭고 두렵습니다.
지금도 계속 잠만 주무시는 엄마가 너무 걱정되고 저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엄마 침대 옆에 누워만 있습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