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눈부신 세상
나태주
멀리서 보면 때로 세상은
조그맣고 사랑스럽다
따뜻하기까지 하다
나는 손을 들어
세상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자다가 깨어난 아이처럼
세상은 베시시 눈을 뜨고
나를 향해 웃음 지어 보인다
세상도 눈이 부신가보다.
나태주 시인은 멀리서 보는 세상은 조그맣고 사랑스럽고 따뜻하기까지 하다고 말하는데 제 경우 카메라로 보는 세상이 그러합니다. 마치 디즈니 만화속 세상처럼 렌즈에 통과한 세상 풍경들, 나무와 풀, 꽃들이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리고 내 카메라 앞에선 세상은 눈이 부신 듯 마치 눈을 찡그리는 것처럼 구석은 그늘이 지고 나도 세상이 눈부셔 사진찍을 때는 늘 한쪽 눈을 지그시 감게 됩니다. 세상와 나는 서로에게 눈 부신 존재인가 봅니다.
내 카메라로 본 남산과 정동길의 눈부신 풍경과 요즘 고막남친으로 인기 짱인 홍이삭의 ‘하나님의 세계’ 함께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오늘도 내일도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