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소소하고 아주 평범한 일상

초록초록l난본
2024.01.24 17:12 | 조회 661

어제는 젤 추운날이었다고 하죠!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추운거라고 남편이 그러네요.

동행분들른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원래도 집순인데 아프고 나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완전 집순이가 되버렸어요 그러니 밖에 상황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매주 수요일은 혈종과 진료만 있는 날이라 오전중에 혈소판 올리는 주사만 맞고 아점으로 일산 닭칼국수 뜨끈하게 든든이 먹고 집에오니 12시네요ㅎㅎㅎ

어제 있었던 얘기로 주저리주저리 (갑자기?!ㅎㅎ)

제가 반백살인데요 ㅎ 제가 결혼이 늦어서 저희아이는 이제 중3올라가는 남자아이고 외동이라 가끔 볼때마다 언제 철들지?! 그럴때가 있어요.. 부모마음이라 그런것같아요

저희 아이가 몇일전에 연탄봉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

가장 추운 한파인 어제였고 지역은 서울 상계동 쪽으로 연탄봉사를 간다고 전날 이것저것 챙기는 모습에 기특하기도 하고 혼자 보내는게 걱정되기도하고 무사히 마치고 집에 7시가 다되어 엄마 나왔어~

하며 들어오는데 얼굴과 손이 연탄가루로 범벅되어 새까맣게 묻은채로 온거예요!!! 순간 그모습이 귀엽기도하고 어떻게 저러고 왔지? 싶고 대충 닦고 왔다는데 웃음이 나오기도 했어요. ㅎㅎ

외모에 엄청 신경쓰고 그런아이가 그런모습으로 2시간 넘게 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왔다니 .. 알고도 그러고 왔다는게예요~ 오메!!

그리고 어떤 아주머니께서 무슨일 있는 아이로 보셨는지

"너 혹시 무슨일 있냐며" 신고해줄까?? 하더라며..

연탄봉사하고 가는길이다 하니 등을 토닥토닥 하시며 음료수를 주시더래요~ 에구..

걱정해주시고 관심을 갖아주신 아주머니께 감사했어요~♡

그래도 다신 못하겠다 할줄 알았더니 기회가 된다면 담에 또 봉사하러 가고싶다고.. 연탄이 많이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은지를 몰랐다며, 정말 열심히 날랐다며, 저녁시간 내내 연탄봉사 했던 얘기를 몇번이나 하고 ㅎㅎ 연탄을 처음 본것이 신기하고 본인은 나름 스스로 뿌듯해 하는 것 같아요.

작은일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며 커가는거겠죠!

다음에는 저희가족모두 함께 봉사에 참여해 보려고합니다.

오늘저녁은 뭐를 해서 먹어야 할까요?

매일저녁 메뉴가 고민이 되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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