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 전 아버지가 직장암4기 판정을 받으시고
또 5년만에 완치 판정을 받으셨어요.
처음 암 선고를 받았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막막했는데
동행 카페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정보를 얻고자 어머니도 이 카페를 가입시켜드렸는데,
어머니는 이 카페에 가입하고 희망을 얻고자 하루종일 완치 후기만 찾으셨어요.
하지만 완치 후기보다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았죠..
그래서 아버지가 완치 되시면 꼭 희망의 후기를 올려야지했는데, 완치 후 2년이 넘어서야 글을 쓰네요..
완치 후 저희 가족은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갔고,
카페 존재를 잊고 있다가 다른 일로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아마 완치 후기가 많이 없는 이유는, 저처럼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빠서.. 인 것 같습니다.
환우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희망 놓치마시고
꼭 힘내시길 바래요. 요즘 의술 생각보다 좋아요 !
마지막으로 투병 중 메모해둔 내용들
도움이 되고자 공유해 봅니다.
위 사항은 대장에 민감한 직장암 환우/ 고혈압환자
기준이라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는 의사 선생님을 전적으로 믿으셨고
좋은걸 하기 보다는 안 좋은 걸 다 끊으셨어요.
술,담배,밀가루, 설탕, 튀김, 연기나는 구이 류 등.
그리고 매일 걷기, 가까운 등산도 하셨구요.
또 어머니가 매주 아무것도 안넣은 호박죽, 해독주스 대량으로 만드셨고 매일 아침 드셨어요.
아침마다 같이 먹은 덕분에 같이 건강해 졌네요.
글이 아주 많이.. 늦어졌지만
조금의 희망이라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완쾌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