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생 아버지의 진료수기입니다
대전 건양대에서 1월15일 직장암 판정받고
방사선 28회후 3개월뒤 수술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위치가 항문바로 앞에 1개, 직장위 10센치 위쪽 대장에 1센치 정도의 용종이 있는데 또한 악성일 확률이며 그 위치부터 직장 전체 절제하고 영구장루 얘기들었습니다.
대전에서 수술하셔야 통원이 편하고 자식들 고생안시킨다는 아버지 뜯어말려서 용인 세브란스로 14일에 모시고 다녀왔네요.
분당서울대, 용인 세브란스, 삼성서울 3군데 예약을 미리 했었지만 고집을 못말려서 세군대중 가장 가까운 곳으로 그나마 협상한 경우입니다ㅠ
첫 느낌은 신축병원이라 그런지 깨끗했으나 병원규모가 대전보다도 작아서 ? 느낌으로 들어갔고 아버지 또한 같은 느낌은 받으셨다고 하네요.
규모는 건양대가 3차병원, 용인세브란스가 2차병원이라서 그렇다는걸 나중에 인지하였습니다.
진료의뢰서, 조직검사 슬라이드 , 젤로다 처방전,
영상cd(ct,, pet,,mri)준비해서 가지고 갔고
명절전까지 방사선28회중 14회 진행했다고 말씀드리니 준비한 자료로도 충분하다고 추가검사는 방사선 마치고 6주뒤에 하자고 하시네요
3월5일 방사선 종료일부터 6주뒤에 용인세브란스에서 ct,mri다시 촬영하고
결과봐서 얘기하자고 하셨고 영구장루와
대장까지 절제는 지금이야기하긴 어려울것같으니
방사선부터 착실하게 받아보고 사이즈 줄어지는데 희망을 갖아보자. 다른곳 전이는 확실하게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라며 안심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간호사실 또한 제가 회사에 다니시는지 확인하시더니 한주에 회사 두번 빠지시긴 어려울테니
검사일은 토요일로, 결과확인은 다음주 금요일로 외래 잡아주셨구요.
자꾸 비교하면 안되지만 대전에서 진료의뢰서 준비할때 병원3곳 전부 얘기안하고 엄마께서 용인세브란스로 갈까한다고 했더니 거기가 여기보다 더 작은병원인데 왜 거길 가냐며 간호사분께서 핀잔을 주셔서 민망했다고 하셨어서 더 비교가 되었나 봅니다.
동행에서 도움받아 좋은 의료진을 만나서 참 다행이고 전이가 없어서 또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군데 가보고 결정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하고있다만은 그나마 수술경험이 더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곳이라 방사선은 그대로 건양대에서 , 수술은 용인 세브란스에서, 후 항암은 건양대로 이관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심적으로 참담하실 환자분, 보호자분들이 많이 있으실겁니다.저또한 마찬가지였구요.
모두 힘내시고 치료받아서 완쾌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