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위암판정을 받고 1년간 카페 눈팅으로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023년 5월 서울대학병원 위암수술결과
3기c라는 결과를 듣고 바로 항암시작, 8차까지 완주는 못하고 5차 후 어머니께서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지시고 너무 힘들어하셔서 항암을 중단했습니다.
2월 초 두번째 ct정기검진결과 이상없다는 소릴 듣고 약간 마음을 놓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 어머니 온몸에 피멍이 들고 혈뇨증상이 너무 심해 응급실내원, 피검사 결과 혈소판 수치가 5.6k까지 떨어졋지만 수혈할 정도가 아니라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 다음날
갑자기 어지럽다 두통이 있으니 눈좀 붙이겠다 한 후 어머니께선 다발성 뇌출혈로 영영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의사말을 들어보니
간수치가 정상범위의 두배가까이 올라있었다.
간기능이 약화되면 혈소판수치가 낮아질수있다고 하더군요
검진갈때마다 간수치가 높단 이야기는 들었는데 우루사먹으면서 관리하면 되겠지 싶었고 우루사 복용 후 간수치 측정결과 정상이라고 나와서 또 안일하게 생각하고 우루사를 자주 안드시더라구요.. 안일하게 생각하지말고 계속 챙겨먹으라고 햇었어야했는데..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나니 항암치료 열심히하면 나을거라는 희망을 안고 엄마랑 병원에서 뛰어다니던 기억도 결국 추억이 되었구요
한편으로는 병원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엄마가 암전이로 힘들게 병원생활 하시다가 돌아가시는것보단 편하게 가신거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머니께서 항암으로 힘들어하신다고 음식 관련 질문했을때 본인일처럼 열심히 조언해주시던 회원님들이 생각나 감사함을 전하고자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됐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