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랑집사입니다.
오늘은 종일 회색빛이더니 남부는 비가 부슬부슬 시작됩니다.
동생이 떠난지 한달 조금넘었네요.
동생이없는 첫명절이 낯설고 힘든마음이었지만
남은 가족들이있기에 잘보냈구요.
지난주엔 조카들도 데리고와 1주일을 보내고.
울다가 웃다가 그렇게 살아지네요.
오늘이 49재중 5재였는데 어제 저는 집으로왔어요.
공황이 재발해 오늘까지도 전전긍긍합니다..
어제 제부와 상속문제,앞으로의 거취등에 대하여 대화중.
충격을 받아서 공황이왔어요.
동생 치료중 많은 비용이들었고 하여 남긴 빚도 좀되어
법무사에 한정승인 의뢰해놓은 상황인데,
정리하고나면 남는 돈이없다고합니다.
그런데 제부 본인도 빚이 1억정도된다며 정리끝나면
조카들을 보육기관에 2년정도 맡겨두고 본인은 돈을벌러 가겠다는 얘길하는데,,,,이게 뭔소린가 싶더라구요.
결정된건 아니라면서도 어떻게든 돈벌어 빚갚아야된다고만 합니다.애들의 생각도,걱정도 관심밖이고 나몰라라 하는 모습에.정말 너무도 화가나고 사람인가 싶었어요.
사실 동생 투병중에 치료비는 엄마랑 제가 도움을 주었고
제부는 경제적 지원은 없어서 동생이 늘 저와 엄마에게
도움받아 미안하다 했었기에,이제와 갑자기 제부본인이 동생투병중 빌렸다는 돈이라는것도 믿을수가없구요.
그리 큰돈을 본인이 직접 현금으로 받아왔다며 말하는데...
1억이라는 빚이 문제가 아니라 조카들에대한
제부의 무책임한 태도,보육기관에 맡긴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돌아버릴지경입니다...
아직 49제도 안지났는데ㅠㅠ
동생집에 가보니 동생의 유품은 이미 싹다 정리해서 싸놨더라구요.동생 떠나고나서 조카들은 거의 엄마가 살펴주고계신 상황인데,맘추스릴 시간에 이런생각을 하고있었다는게 또한번 화가나고...
지금 마음이 너무도 힘드네요.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없는 이런일이 생겨 감당이안되고
앞으로가 걱정이라 주저리주저리 글을 적습니다.
세상에 별의별 일이 많다지만
사람이란 동물이 참무섭습니다...
어제 오늘 마음이 참 서글프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