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는 삼중음성유방암으로
키트루다 라는 위험분담제에 포홤되어있는 약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험분담제에 해당하여 의료급여에는 포함이 되어있지만 전액본인부담으로 사용하고있죠
가격이 비싸다 보니까 제약회사에서 일부 지원을 해줍니다.
근데 이 지원이 진짜 지원이 맞나 생각을 해보면
약을 사용하고 효과가 있고 없고 효과가 있으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고
이 모든 내용이 제약사에게 보고가 들어갑니다. 제약사로서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보다 환자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데이터를 얻는 것이죠
환자들은 지원금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죠
하지만 이 위험분담제가 진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걸까요?
500내서 200돌려받았다고 치고 나머지 300을 실비보험에서 받습니다.
위험분담제가 없다면
500내고 500을 실비보험에서 받습니다.
약관에 따라 보장 비율이 달라지겠지만 그건 위험분담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 동일한 것이니 내버려두고
그럼 위험분담제를 통해 지원을 받았는데
지원을 받지 않았을 때와 비교를 해보면.... 달라지는게 없네요?
보험회사에서 500받냐 보험회사에서 300받고 제약회사에 200받냐 이차이인데
그럼 환자 입장에서는 위험분담제때문에 청구해야할 곳이 한곳 더 늘어 서류준비도 두번해야하고
이게 환자의 위험을 분담하는건지 귀찮음을 늘리는건지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분명 실비보험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제도지요
하지만 내가 내돈내고 실비보험을 들었다는 이유로 귀찮음이 두배가 되어버렸는데
이게 옳은 제도인가요 차라리 보험없이 모든 금액을 자기가 부담해야하는 그런 환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제도를 마련하고 제약회사가 임상시험을 조금더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검증된 약에서는 실사용과 같이 하되 그 약을 사용하고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제 공단은 제도만들고 뒷전이고 제약회사에서는 지원금을 누가 가져가던 데이터는 들어오니 상관없고
결국 환자는 데이터는 제공하는데 얻는 이득은 없고
보험사는 그냥 500줄거 300주고
이건 건강보험공단에서 입장을 확실히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법,제도 만드는거 어려운거 압니다.
한번 만들때 비용시간 들어가는거 알구요 근데 결국 이 법도 세금으로 만들고
환자들 이용해서 신약데이터 쌓고 좋은약 개발하는건 좋은데
환자들 이용해놓고 이득은 결국 보험사가 가져가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제도가 없는게 편할것같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냥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아 푸념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