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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난소암 재발되고 그래도 괜찮았거든요.
치료 잘 받으면 되지싶었고, 항암 경험해봤으니~
또 잘이겨내면 되겠지 싶었는데...
1차 항암하고 2주 지나니 예상했던대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바람쐬러 나선길에 자꾸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뭉치다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지저분하다 느끼실수도 더럽다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2년 안되 기른 머리카락이 다시 사라진다 생각하니 저렇게라도 만들어 두고 싶다는 생각이 스치네요.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지만 교동짬뽕본점에 가서
양심상 계란후라이에 순두부토핑 올려서 조금 먹었는데 역시나 속이 아려오네요ㅠ.ㅠ
오늘 눈도 많이보고 비도 많이내리고 그래서 우울감이 있나봐요... 두번째 항암도 씩씩하게 잘받고 올께요^^
동행 여러분들도 다시 한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