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떡볶이 도전

구리 연우아빠l직본
2024.02.29 13:43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연우아빠입니다.

병원밥도 훌륭하나 떡볶이가 며칠전부터 아른아른거려

요양병원근처 국물떡볶이 검색으로 떡볶이집을 찾아내 어제저녁에 외출하여 운동겸 직접다녀왔습니다ㅎㅎ

현재 젤로다(후항암 진행중-아침2000, 저녁2000, 총4000mg. 6사이클중 1사이클3일차) 복용중이며 항암때는 무조건 잘먹어야 된다는 자기합리화와 최면을걸어 떡볶이를 먹게되었습니다.

국물떡볶이의 특성상 국물마시고 떡먹고. 아주좋았는데

예전에는 떡이 입에들어오면 2~3회씹고 그냥 꿀꺽삼키는 맛으로 먹었는데 어제는 20~30회정도 씹고 삼켰더니 싱거워져서 별로라는걸 알게되었어요.(찰진떡이 잘게 안 쪼개지더군요)

떡볶이는 대충씹고 삼키고 다음떡을 맞이해야 제맛인데ㅎㅎ

장이벤트 있을까 두려움에 그걸 못하겠더라고요.

대신 떡볶이안에 있는 오뎅의 매력을 알아버렸습니다.

진짜 맛있더라고요. 떡보다는 오뎅쪽으로 전향할듯ㅋㅋ

그리고 장루의 배설물을 확인한결과 색감이 고추장섞인 색으로 배출되더라고요. 처음이라 깜놀하긴 했지만 시간을 갖고 지켜보니 평소색감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위험한 행동일지는 모르겠지만 제자신에대한 필드테스트 완료로 안심입니다.

항암받으시는분들 드시고싶은 맛난음식 맛있게드시고 오늘하루도 힘찬하루 보내세요!(항암은 기세로 이겨내는거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어제 저녁 떡볶이도전-결론 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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