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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아빠가 2주전에 가슴통증과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동네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위암4기에 간전이 소견을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갑작스럽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였습니다.
그리고 1주 후에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서, 아주대병원 위암센터 교수님 진료를 보았는데,
수술이 불가하고 지금 수치들이 너무 다 안좋아서 이대로는 항암도 불가능 하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pet ct등 이것저것 추가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면, 다음주에 다시 진료보는 걸로 위암센터와 혈액종양내과 예약이 잡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병원에서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이대로 아빠가 죽어가는 모습을 그냥 봐야 하는건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버지가 평생 일만하느라 가족여행 한번 가지 못하고, 올해가 칠순이셔서 처음으로 다같이 제주도 여행도 가기로 얘기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까지 불가능하면 결국 요양병원 또는 호스피스를 알아봐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타병원에 다시 진료를 의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2주전까지만 하도 밥도 그런대로 잘 드시고 건강하셨는데, 진단받고나서는 점점 밥도 못드시고, 하루하루 아버지 상태가 너무 악화되고 있어요.. 이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병원 진료일만 기다리고 있으니 하루하루가 피가 말립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