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

믿
믿음경주l별췌간보
2024.03.15 15:15 | 조회 1.4k

여보 봄이 오나봐..

잘있지? 나두 3월부터 복직해서 출근하기 시작했어

작년 10월 본격적으로 당신 돌봐 준다고 휴직했는데

그 휴직이 20여일만에 끝나버렸지......

요즘은 가끔 후회가 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왜 내가 용기내지 못 했을까

조금이라도 당신이 나랑 함께 숨을 쉬고 있을때

이런 고백을 못했을까....

고마웠어...사랑했어..사랑해...영원히 사랑할께!!

이런 고백을 해버리면 정말 당신과 이별을 할것 같아서

참고 참았을뿐인데

결국 난 당신 몸이 차가워진 후 고백하고 말았다 여보...

여보! 당신 국무총리 훈장 받았어! 당신 후배 사무관이 연락했더라

그래서 내가 직접가서 당신 대신 받아왔어

더 생각나고

함께 있을때 더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애들 당신이 너무 잘 키워줬어 고마워

내가 앞으로도 두아들 엄마로 살아아가며

잘 가르치고

잘키울께!!

코로나에 걸렸네ㅠ

코로나 덕분에 오늘 출근 못 하고 쉬고 있어

한없이 걷고 싶다...

한없이 걷다가 그 길 끝에 당신이 있다면 좋겠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