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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22년도 4월달에 직장암 4기 진단을 받았어요
복막전이까지 된 상태라 첫 병원에서 굉장히 회의적인 상태였습니다. 수술도 불가능 하다 해서 지금까지 항암하며 버텨오셨어요. 그래도 언젠간 나을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요..
올해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식사를 못하시고. 물만 마샤고 토하고 장루로 대변 소변도 안나오고 복수도 차고
폐전이까지 된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항암을 강행했는데 멈추지 않는 딸꾹질과 통증으로 매우 고통스러워하세요
서너시간마다 모르핀을 맞으며 버티고 계신데 담당 교수님은 항암종료를 선언하셨습니다
더 이상의 항암은 환자를 괴롭게만 한다
22일까지 좋아지는 부분이 없다면 항암을 종료하시겠다구요.. 아빠는 조금이라도 더 치료 받고싶으신지 항암 받고 좀 좋아진것 같다 말씀 하셨지만
아빠의 몸에서 보내는 신호는 절망적이기만 합니다..
병원에서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가길 권유 받았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매시간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아빠를 보며 조금이나마 그 통증에서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본병원에서 알아봐주시고 서류까지 보내 집 가까운 호스피스 병원에 예약를 걸어두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빠에게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혹여나 내가 드릴 위로가 아빠에게 상처로 남지는 않을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