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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애 아빠가 내일 부터 첫 방사선과 항암이 들어가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아산병원 주위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내일 혼자 놔두고 내려오려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수술회복후엔 자신이 환자라는것을 모를 정도로 일도 다니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치료가기전 조금이라도 일을 더해 놓고 가려고 무척이나 애 쓰고 있습니다.
식구들 먹여 살리겠다는 생각하나로 자신을 못 돌봐서 이런일이 생긴것 같아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애 아빠는 평생을 어깨 무겁도록 가족들 먹여살고 40 에 결혼해서 자기 식구가 생겨도 가족 생활비 부담을 조금도 덜지 못 해서. 무조건 일만 열심히 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남편인생이 너무너무 불쌍해요.
처음 진단받았을땐 남편이 불쌍해서 가슴을 쳤습니다.하늘도 원망하고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늘 일만 열심히 하고 요행이나 편법을 이용해서 일 하던 사람이 아닌데...항상 정직하게만 살아온 사람인데. ..
평생 불편함마저 안고 살아야 하는 그 사람이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어 .먹먹한 가슴달래며 여기 계신 모든 분과 저희 남편. 모든 사람이 치료가 잘 되어 일상으로 돌아 가길 바랍니다.
이정도 고생해도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합니다.이제겨우 10살 아이 결혼해서 낳은 아이 남편과 함께. 키워주고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습니다
.다들 치료 잘 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