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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후반이시고
작년에 폐절제술 하셨지만 재발 및 전이해서
폐암 4기 … 남은 폐와 성대 그리고 림프절에 종양이 있어요
목소리가 좀 안 나오시는 거 말곤 거동이며 생활하는 거 다 괜찮으시고요.
항암 이후엔 2주가량 요양병원 가계시기로 했어요
실비가 없어서 가격이 큰 부담인데 2주 정도는 가족들이 감당할 수 있고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
사실 엄마도 최근에 유방암 판정을 받으셨어요ㅠㅠ
구래서 엄마께서도 아빠 케어는 못 하시고
엄마는 엄마대로 또 치료 끝나면 요양병원 가 계셔야해요
다헹히 엄마는 아직 젊고 실비도 있으세요
근데 엄마 치료가 어떻게 될지 기약이 없는데요…
아빠가 요양병원 퇴원하시면
제가 모셔야할 것 같은데요
아빠가 밥 차려드시는 거나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요ㅠ
마음은 기꺼이하고픈데
남편한테도 미안하고ㅠ
실은 제가 16갤 딸아이가 있는데 좀 심하게 엄마껌딱지네요…
어린이집 다니고있긴 하지만 4시에 하원하곤 저한테 찰떡같이 붙어있어요
그리고 거기다가 전 곧 복직해요…
제가 섣불리 모셨다가
지금 사이 좋은 신랑과 저 그리고 아빠 엄마 사이 망칠까 걱정도 되고…
사실은 좀 자신이 없어요 솔직히
너무 죄스러워요 이런 마음조차요ㅠ
친정집이 아주 먼데다 저희집 근처엔 월세방도 없네요
…
월세방이라도 있음 가까이서 모실텐데…
부끄럽지만 여기에라도 털어놔보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