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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대장암 3기c 입니다.저는 보호자구요.
아산에서 항암 1차 중입니다.
대장암 수술후 외과 교수왈" 그냥 4기라고 생각해!"ㅠㅜ
림프절 16개 전이 됐다고 얘기 해주 시면서 저리 말하시 더라구요."자 이제 종양내과 가서 항암 잘 받으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전이 재발률이 많이 높을 거라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여기서 저의 고민은 사는 곳이 제주도여서 입니다.
환자 나이가 40 입니다.
제주도에서 항암하러 아산까지 참으로 긴 여정이더 라구요.
혹시 항암 부작용으로 먼 여정이 걱정되어 제주 대학교 항암도 예약해 둔 상태 입니다.(아산에서 종양 교수님이 거주지가 제주도라 하니 여기서 1차하고 다음 항암부턴 제주에서 해도 된다 하심) 표준 항암 이라서!
하지만 3기c에 림프절 전이가 많이 된 상태에서 언제
전이가 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제주 에서 항암 하다가 상황이 안 좋아져서 다시 서울로 가는건 무리 일까요?
요즘 의료 파업 때문에 기존 환자들도 대기하는 상황인데 나갔다 다시 돌아온 환자를 우선적으로 받아 주실지도 의문이고 힘들어도 그냥 서울 제주 왔다갔다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요즘 입니다.
이 모든 선택 또한 저희의 몫이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걸 겪은 요즘 판단력이 제대로 서질 않네요!
아산-제주-다시 아산으로 오게 될 일이 생기게 되면 대기가 길어지겠죠?그래도 수술 항암1차 아산에서 했었어서 다시 와도 바로 예약될까요?
신랑이 대장암 진단 이후 하던 사업을 놓고 있어서 왕복 교통비도 만만치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