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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 한번 적어 벌까 하구요.
아픈 시절을 보내다가, 어느정도 몸 추스리고, 아픈 사람들과 일 하고 있네요.
오늘은 유독 아픈 마음을 가진 동료를 안내 하면서 힘든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에도 마음 졸이고, '혹시라도 실수를 하지 않았을까?', '불이익을 받는 건 아닐까?' 안절 부절 못하는 멘티를 상대하고 있는 제 마음이 무겁더이다.
아픈 시절 몸에 작은 변화라도 생기면 큰일 이라도 날 것처럼 걱정하고, 밤잠 못자던 시절이 떠올라~~
우리들은 몸에 아주 작은 변화에도 신경 쓰고 관리 해야 하는 건 맞지만, 너무 과한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 경계가 참 모호해서 알 수도 없지만 ~
'스스로를 믿어야 합니다'라고
'잘 하고 있습니다'라고 용기를 주고는 있지만 나 자신에게는 '너무 무관심 해 지지 않았나?'
'타성에 젖어 너무 쉽게 생각 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 해 봅니다.
오늘밤, 내일 까지 비바람이 치고, 우박이 내리고, 돌풍이 분다고 합니다.
옥상 텃밭에 식물 들은 잘 버티고, 맑은 날 보면 부쩍 자라 있겠지요.^^
우리도 이밤이 지나고, 내일 비바람이, 돌풍이 몰아 친 후에 맑은 하늘을 기다리며 더 씩씩한 마음을 가져 보자구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