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아버지 수술 전 몸무게 95 현재 75
작년 12월 종양이 보인다고 해서 원주세브란스에서 수술 하였고 수술 도중 이상해서 조직검사 하셨다 하더니 후복막육종암 판정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때 깨끗하게 수술을 못 했다 생각하여
판정 받자마자 삼성병원으로 전원해서 방사선 10번받고 2월 중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두달 사이 재발이 심하게 되기도 하였고 육종암 자체가 근처 부위를 다 도려내야해서 신장 하나 많은 장부분을 잘라내시고 나오셨습니다
수술만 하면 끝난 줄 알았는데 장마비로 콧줄 끼시며 한달 고생하시다 겨우겨우 퇴원 하셨어요
하지만 퇴원 하시고 이틀째부터 아무것도 못 드시고 토하시면서 고통을 호소하셔서 5일만에 응급실로 들어가 재입원 하셨습니다ㅜㅜ
응급실에서 ct 찍은 결과로는 장마비 장폐색과 복수가 차셔서 그렇다 콧줄 다시 끼시고 지켜봐야한다고 하셨고
2주쯤 지났을까 복수가 줄어들지 않아 복수천자를 하셨습니다..
복수천자해서 나온 복수로 세포결과를 해본 결과 암 재발이 의심된다 하시면서 결국 pct ct 를 찍으셨고
복막에 시커멓게 재발이 되었다하십니다
수술을 담당 해주셨던 교수님은 수술은 불가하다 하시고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께 항암을 할 수 없냐 여쭤봤더니 장폐색때문에 먹지 못 하는 상황이라 당장 항암을 할 수도 없도 병실에 남은 자리가 없어서 요양병원으로 전원을 간 후 한 달뒤 다시 외래로 와서 피검사를 하고 진료를 보자고 하십니다..
그나마 피검사 수치가 좋다 먹을 수 있는 상황만 되면 항암은 가능하다라는 말만 듣고 바로 퇴원처리 되었습니다
한 달을 기다리긴 암이 더 진행 될까봐 무섭기도 하고 살고 싶어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뭐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으로 강남세브란스에서 하이텍 수술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김우람교수님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
친척 정형외과의사분은 지금도 충분히 힘들어하실거고 살리겠다고 뭘 하면 한달 살 거 보름도 못 사신다고 호스피스로 옮겨가라 하시는데 정말 살 방법이 없을까요?..
저 너무 욕심 부리는걸까요?..
그리고 암으로 인한 장폐색이 온 경우 풀릴 방법이 아예 없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