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무제

사월l직본
2024.05.07 19:40 | 조회 737

5월이 되니 챙길것도 많고 모임도 많네요

며칠전엔 뉴질랜드에서 친구도 왔어요

먼곳인데 자주 와줘서 고맙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5월은 좋은달입니다

비오는 연휴라 해서 어쩌나 했는데

어떠셨는지요?

여기는 지장 없을만큼만 비가 내려 외출하는건 괜찮더라구요

오늘은 보호자로 엄마와 서울대 본원에 다녀왔어요

제일 구석진 곳에 있는 칫과여서 가는도중

많은 사람들을 보는데

예전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지요

별로 많이는 못먹더라도 부페도 가고

머리도 같이 자르고

나름 바뻤습니다

오늘이 제가 동행 가입한 두해째 되는날입니다

수술하고 항암도 마치고 추적검사 하면서의 가입이니 느즈막 했네요

아마도 동행이 아니었으면 암이라는게

이렇게 무서운거라는걸 모르고 대충 지나갔을것 같아요

노력만으로만은 되지 않는병이기에 더 두려운병인것을요

어찌되었든 4월에 만 3년을 넘기고

물론 검진을 받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점차 예전으로 가고 있는거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보내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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