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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복막.림프 전이 후
세 번째 바꾼 옥살리 젤로다로
항암을 1회 하였지만,
배가 계속 아프고 먹지 못해서
오늘 2차 항암이 중단되었어요
근처 병원에서 입원 대기하다
병실 나오면 입원해서
검사해 보자고 하시네요
아마도 복막 전이 때문에 못 먹고
배가 아픈 것 같다고요
뭔가 진행이 빠른 듯 느껴지고
약이 더 이상 없다고 하실까 봐
숨을 못 쉬는 하루네요
내려오는 차에세 계속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남편과 눈 마주칠 때마다 애써
눈물을 참고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병원 갈 때마다
여지없이 악화되어 가네요
친정 부모님도 두 분 다 돌아가시고
한 분 남은 시어머님은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시고. 아이 없이
둘만 살아서 더 그런건지
정말 극심하게 무섭고 외롭네요
남편 없이 정말 제가 살 수가 없는데
어떡해야 될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진료 후 많이 힘들었을
자고있는 아윈 남편을 보고 있으니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두통이 너무 심하고 잠도 오지 않아
또 두서없이 글을 ㅠ
동행이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