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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항암때도 조금씩 머리가 빠지더니 그래도 숱만 줄었지 동그랗게 빠지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번엔 원형탈모처럼 빠지네요.. 더운날씨에 가발에 모자까지 쓰신 동행분들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요..
맘에 준비없이 갑자기 발견?해서 그런지 좀 우울했어요 걱정도 되구요 아직 주변 지인도 잘 모르고 아이 학교가 바로 옆이고..한아파트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다니고 있으니 걱정도 되구요.. 저아이 엄마 암이래..이말은 안듣게 하고 싶어 어제 일년만에 나가 학교엄마랑 밥먹는데 전날 푸룬먹고 비우고 갔어요 혹시나 실수하고 자주갈까봐 무사히 들어왔지만요
더이상 안빠졌음 좋겠어요.. 이제 5차이고 마지막 6차도 남았는데...담주 ct도 잘나왔음 ..미리걱정해도 달라질거 없는거 아는데 맘이 요즘 좀 그래요
날이 좋으니 매일 나가고 싶은데 화장실때문에 아직 힘들고 그래도 햇빛도 감사하고 진통제 없이 지내는것도 너무나 감사한 매일 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든분들 행복한 매일이 되셨음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