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서프가 암 크기를 줄여주지는 않고
더이상 크지만 않게 해주는 것 같은데
(카페 글을 다 찾아봤어요)
제 생각이 맞다면 론서프를 중단하고
남은 몇개월이라도 의미있게 보내려고 합니다.
암 크기가 줄어드신 분이 계시나요?
암 크기가 유지만 된 분들 중에
간에 전이된 암 크기가 큰 분이 계시나요?
효과없는 론서프 복용하느라 마지막에
힘들기만 하고 소중한 시간을 날릴까봐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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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 크론병이 있는 직장암 간전이에요.
(간암은 대동맥에 붙어 있어서 수술 불가)
작년 겨울에 아산병원에서
크론병 신약을 위한 각종 검사를 받느라
11월 중순에 직장암을 초기에 발견했고
12월 말에 간 전이도 확인한 후
3월 초에 직장을 수술했는데
5월 말에 직장암이 벌써 재발했다고 들었어요.
간에 전이된 암크기는 간의 절반이나 돼요.
젋어서 암이 더 빨리 퍼지는 것 같아요.
교수님 말씀이 다른 약은 쓸 수 있는게 더이상 없고
론서프 효과가 20% 미만이고
비급여라고 했지만
아무것도 안할 수 없어서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지금 론서프 복용한지 이틀 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무기력해지고 졸리다고 합니다.
계속 침대에 누워서 자고
정신이 맑지 않아서 제대로 된 대화도 힘들고
걷는 것도 힘들어해서 집 밖에 나가는 것은
생각도 할 수가 없어요.
키 177에 44키로라서 영양주사 (위너프) 라도 맞게 하고 싶은데 동네 내과에 차로 데려다준다고 해도 무기력하다고 못가겠다고 해요.
치료를 중단할 경우 기대여명이 궁금하여
다음 주에 진료를 잡은 상태이고
간 전이암이 간 크기의 절밬이에요.
간에 퍼지는 암의 속도로 보아
(거의 한 달에 1센치씩 퍼져요)
저의 추측으로 6개월 이내가 아닐까 싶어요.
치료 중단 시 앞으로 악화되먼
가정 호스피스는 어떻게 하는건지
등등 교수님께 여쭤보려고 합니다.
또 물어봐야할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