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세상따뜻했던 당신...보고싶다...

믿
믿음경주l별췌간보
2024.06.04 14:56 | 조회 1.4k

세상 좋은 사람..사랑한 사람이 내 곁을 떠나진 벌써 7개월이 지났다..처음엔 많이도 울고, 또 울고, 미친듯히 술도 먹고, 잠도 자고 하였다..어느날 내곁에 있는 아들들은 대학을 합격하고, 대학을 입학을 하였고, 자신들 보다 체구가 작은 엄마를 지켜주고 있었다. 난 이 아이들을 언제 혼자 가르치고, 키우고, 직장에 내보내고, 결혼을 시키나.. 그 두려움에 많이 불안해하였다.

그사이 시댁과의 문제로 더이상 엄마가 상처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를 설득 시킨다.

엄마 우리끼리 잘 살아가요..우리가 더 열심히 살께요..

엄마 인생을 다시 며느리의 시간으로 되돌리지 마세요..

이제 갓 19살, 22살 아들들은 아빠가 떠난 자리도 너무나 크고 공허할텐데...그 마음을 감추고 꾹 누르며, 엄마를 애써 지켜주고 있다..고마운 아들들...항상 난 아이들에게 고백한다. 엄마가 잘 할께..우린 엄마만 잘하면 잘 살수 있을거야!

직장도 복직하고, 아이들도 대학생활, 군생활도 잘하고 어느새 슬픔과 그리움이 함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얘들아 고마워~ 사랑해~ 감사해~

6월 1일~ 도전을 해보왔다..난생 처음...카페를 통하여 모르는 사람들과 모르는 장소를 찾아가 등반을 하게 되었다.

삶의 도전!~ 할수 있다~ 해낼수 있다는 각오로

아침 새벽..일어나 짐을 챙기고, 나홀로 서울로 향한다...버스 1번, 전철 3번 환승하여,,, 북한산 우이역 도착..

여러사람들을 만나 각자 닉넴 소개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정작 21키로, 8시간~

나의 닉넴은 동구...다들 보여지는 얼굴과 닉넴이 정반대로 보였는지..사람들이 웃는다...ㅋㅋㅋ

운이 좋았나,,,사람들이 다 따뜻하고, 유하였다,...함께 걷고 함께 웃고 함께 간식을 나눠 먹고, 산행후 함께 맥주 여러잔을 나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건전한 모임 후 집에오니 저녁 10시 30분...아이들에겐 미안했지만...아이들 역시 각자 사생활에 집엔 아무도 없었다.~

그래 이렇게 사는거야~ 뭔가 산속에서 길멍을 하면서 느껴던점...힘들었지만..

흘리는 땀속에 나의 눈물이 섞여 나온듯 하다...

그래 이렇게 살아 숨쉬자~ 다음 산행~ 또 ~ 부탁해~너를 위하여~ 아이들 위하여~ 힘내자~아주 잘했어~

나에게 힘을 넣어준다...

그리고....

떠난 남편에게 간절히 이야기 해본다...나 이렇게 살아갈께...이렇게 살아가는거 응원해줘~

나의 마음에 가득 고여 있는 눈물...땀으로 흘릴께~ 절대 울지 않을거야~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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