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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암진단을 듣고 절망적인 마음에 이것저것 검색하다 이 카페에 가입을한게 불과 두 달전인데...엄마가 직장암4기 여러부위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딱 65일만인 어젯밤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면서도 매번 '네가 힘들어서 어쩌냐'라며 내 걱정해주고 섬망인가 싶게 매번 중얼 거리던 얘기가 '우리 애들 안힘들게 해주세요.'이거 였는데 엊그제부터 "아~나 죽겠네. 나 좀 어떻게 해봐~"라고 가끔씩 끙끙대며 말씀하시더니 결국 어젯밤 10시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호스피스 입원한지 딱 7일째 되던날 밤에..요.
교수님이 오늘밤 넘기기 힘들수도 있을거 같단 얘기 듣고 충격이고 믿기지 않았는데 이렇게 진짜 가셨어요... 우리 힘들까봐 걱정되서 빨리간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난 더 힘들 각오 되어있었는데..힘들어도 되니 엄마 더 보고싶은데..
저 엄마한테 못해준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생각나고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싶어요..
돌아가시기 직전에 한 이삼십분정도는 헐떡이듯 숨을 쉬시며 코와 입으로 핏물?을 흘리셔서 더 마음이 아팠어요...엄마가 그렇게 힘들어하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을것 같은 밤이네요...
사랑하는 우리 엄마..한 번만 더 보고싶다...
엄마가 간 그 곳은 고통 없는거 맞지?
주님 옆자리 당당하게 차지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곁에서 평안하고 행복해야해...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