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맘이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주말이네요ㅠ

하늘아 소원좀
2024.06.08 00:20 | 조회 965

안녕하세요^^

하늘아 소원이에요~~!!

3번째약인 폴폭스를 7차중이구요~이번주 월욜

맞구왔어요 ㅎㅎ 그리구 ....종양표지자수치가

폴폭스이후 쭉쭉 내려가서 좋다했는데...기적이지요

요번 마지막 검사에서 수치가 67이 올랐어요ㅠ

두번의 내성 경험이 있기에 또 지레 겁먹구...

7차하고 교수님께 진료를 보며 걱정을 내비치니

그럼 불안해있지말고 이달 셋째주에 예정되어있던

씨티를 좀 더빨리 당겨서 찍어보자는 제안에....

오늘 밤 8시반에 후딱 아산가서 찍구왔어요....

그래두 빨리 찍어볼수있음에 감사또 감사하죠ㅠ

저두 어제부터 또 불안걱정에 ...잠두 설치구

오늘 죙일 정신나간여자처럼 안절부절했는데

본인환자는 얼마나 걱정되고 떨리고 무서울지

가늠이 안되요ㅠㅠ 또 그모습을 보는게 젤힘드네요

우선 웃는얼굴로...아이들과 힘내라고 노래두 부르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화이팅하고 들어갔는데...

결과나올때까지또 열흘은 살얼음판을 걷게 생겼네요..

결과보는 18일까지....시간이 가긴갈까요....

두렵고 겁나고 무섭네요.....본인은 더하겠지요ㅠㅠ

제발 이약은 내성없이 회차까지는 쭉 잘들어 맞았음

더바랄게 없어요ㅠㅠ 제발 그렇게만 되게 기적을

주세요....왜갑자기 수치가 67이나 올랐을까요...

교수님은 그정도는 별신경쓰지말라고하시는데...

짐까지 경험상 조금이라도 오르니 안좋은결과가

나오더군요ㅠㅠ 또 내성일까요.....??

정말 이악물고 잘버티구 있는데....왜자꾸 내성이

오는걸까요ㅠㅠ 너무 밉구 속상해요....

미리 걱정은 안하고 싶은데....불안한맘은 어쩔수가

없네요.....이번 7차항암은 전날 컨디션두 안좋기두

했고 신경쓰고 걱정이 많았는지...

맞으면서 첨으로 부작용이 급작스레 와서 맞다가

중단을 했어요....다른 주사 두대를 연달아 맞고

좀 쉬었다가 다시 이어 맞았어요ㅠ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에 기침이 심하게 나더니

목이 붓더래요...그러더니 숨이차고 안쉬어지더래요ㅠ

순간 이러다 죽겠구나 싶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ㅠ

맞는약중에 하나가 차수가 많이 쌓임 도중에 그리

한번씩 오는사람이 있다고ㅠㅠ그래두 천만 다행인건

바로 옆에 간호사쌤이 있어서 바로 대처를 해주셔서

덜힘들게 넘어갔어요....반이상은 해결이 안되서

응급으로 응급실로도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말들으니 심장이 내려앉더군요ㅠㅠ

이렇게 힘들게 버티며 항암을하고 살려고

악착같이 먹구 악착같이 걷고 운동하고 하는데....

왜왜 자꾸 쓰는약마다 내성으로 발목을 잡는지ㅠㅠ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요......

40년인생 살면서 남한테 단한번 싫은소리 못하고...

내마누라 내새끼 ...내가족이 전부였던사람인데...

법없이도 살겠다는 말만 듣고 살아온 사람인데...

술담배 안하고...일 집만 알고 살아온 사람인데...

본인꺼 만원짜리 티한장 사는건 벌벌떨어도

마누라 자식은 최고로 비싸고 좋은거사주는게 젤

행복하다고 하는 신랑인데.......

머그리 큰죄를 졌다고....이리 고난과 시련을 주는지요

에휴 본인이 젤힘들겠지만...옆에서 24시간 지켜보는

저두 너무나도 힘이 드네요...젤힘든건 내가 해줄수

있는거라고는 대신 아파줄수도 없고 고작하는거라곤

삼시세끼 먹는거 챙겨주고...늘곁에 있어주고...

공감밖에 해줄수 없는 제자신이 오늘따라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요....

오늘밤두 잠을 못이룰거 같아요....

제발 씨티결과 좋고 내성이 제발 아니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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