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3일 위 암 수술 잘 끝내고 지금 회복중입니다.

돌맹이l위본
2024.06.16 16:14 | 조회 634

13일 11시 30분 수술방에 들어가서 나온 시간이 4시쯤 됩니다.

위 부분절제와 담낭제거를 같이 했습니다.

병실에 와서 부터는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배도 아프고 숨쉬기도 힘들고 눈은 계속 감기고...

무통주사를 달고 있어서 통증은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집사람은 옆에서 계속 눈뜨라. 숨쉬어라 자꾸 이야기 하는데.. 그 시간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22시 까지 누워서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고를 하라고 하시고 그때 자라고 하셔서 열심히 했습니다. 나중엔 어깨도 아프더군요.

14일 수술 2일차 아침에 못일어 날것 같았는데, 억지로 일어나서 걷고, X-RAY도 찍고 걷기 운동도 하고 소변줄은 오후에 뺐습니다.

15일 수술 3일차 컨디션은 어제보다 더 좋아지고 배에 힘도 조금 들어가고 걷는것도 편해졌습니다.

16일 수술 4일차 오늘부터 죽 먹기 시작하면서 꼭꼭씹어 천천히 먹기 시작했는데, 아주 살짝 속이 불편하네요. 천천히 먹어야 겠습니다.

아직 가스가 안나오네요... ㅡ.ㅡ

이제 결과가 궁금합니다.

수술전엔 수술이 겁났는데, 이젠 결과가 어떨지 겁이 납니다.

높은 산을 넘어 평평한 길이 있을줄 알았는데, 더 높은 산이 있는것 같네요..

수술 앞두고 계신분들...

내시경 받으러 가신다 생각하시고 수술방 들어가시면 마음 편하실거에요. 눈 감았다 뜨면 끝나 있습니다.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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