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붕어빵이 생존신고 합니다

붕어빵l대본
2024.06.17 21:53 | 조회 775

5월 24일... 우리 어머님 모두의 바램처럼 짧게 앓으시고 자는듯 보내 드렸습니다

음..... 뭐라고 풀어야 할까요 ㅎ

어머님 덕분에 외노자 간 딸 군에간 아들 우리 식구 다 모였네요

아주버님은 부업으로 자두 농사 지으시는데 적과 끝나고 올자두 따기전 잠깐 쉬는 기간 어머님 아들 바쁠때 피해 이 잠깐에 가셨다 또 우리는 딸 6월말 계약 종료 퇴사후 한달정도 여행하고 들어온다 계획 했는데 그거 하라고 할머니 도와주셨네라고 좋게 좋게 생각하며 각자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위안해야할것 같아서요

어머님 가시고 종종 눈 돌리면 눈물 훔치는 남편이 보입니다

많이 울어라 아직 더 울어야 한다 참지마라 먼저 부모님 보낸 선배로서 토닥이고 안아 줍니다

산적 같이 커다랗던 남편 맘고생 심한지 살이빠지네요ㅜㅜ 나도 격하게 빠지고 싶은데...

마눌 아플때는 안빠지더니.... 조금 서운? ㅎ

맘들은 다 복잡하겠지만 또 아무일 없듯 일상을 이어 갑니다

효자아들이었던 울 신랑 이제 니만 안아프면된다 우리 돈 없어도 잼나게 살자 남들 스벅 마시면 믹스커피 마시면 되고 손잡고 잼나게 살자 말만 그럴듯 하고 주말마다 밭으로 일데리고만 다니네요 ㅎㅎ

뭐 항상 그렇듯 손도 안잡아주고 밥만 시킵니다

농막 밭이 있어 울 남편 잠시나마 아무생각없이 땀만 흘립니다

담달엔 여행가자 꼬십니다 바람도 쐬고 맛난것도 먹자고요

힘들어하는 남편 보면 안스럽다가도 얄밉습니다

나 힘들땐 별거 아닌듯 무심하더니 자기가 닥치니 많이 힘든가봐요

잠시 심술나 이제 우리 마누라 그때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나 하니 아무말 없네요 ㅋ

자기도 마누라 아프고 장모님 보내고 본인 부모님 보냈지만 나도 아프고 엄마 보내고 시부모님 보냈는데 자기 아픔만 큰가봅니다

그게 서운해 쥐어박고 싶네요 ㅎㅎ

아직은 웃어도 웃는게 아니지만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하며 잘 지내며 간간히 생존 신고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건강들 잘 챙기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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