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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앞 약국서 약 타고 눈누난나
영양보충할겸 우유를 한 팩 샀는데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어요...ㅎㅎ
사면서 스몰톡 중 어디사냐시길래
xx동 사는데 병원왔어요^^ 말씀그렸더니
병원에 환자보러 왔구나하시면서
나도 환자가 있어서 그맘 안다고 이거 가져가라고
한사코 서둘러 손에 쥐어주시더라구요ㅠ
힘내요! 응원해주시구요.
사실 병문안이 아니라 제가 환자인데요ㅠㅠ
그것도 암환자ㅎㅎ
오늘도 피검사는 역시나 모두 정상
요즘도 테니스 골프 러닝 웨이트를 즐기며
누가봐도 환자로 안 보이긴 하죠....
젊은사람이 어쩌다 딱하게란 시선이 싫어
직장에도 병명은 비밀로 하고 3개월휴직했고
정말 친한 오랜 친구몇명 빼곤 모두 비밀이에요.
차마 제가 환자란 말이 떨어지지 않아 우물쭈물하다
얼떨결에 샐러드만 받아왔네요.
더 팔아드렸어야 했는데ㅜㅜ
처리할 재고였다해도 따뜻한 마음이 참 감사하면서도
죄송했습니다
혹시 요쿠르트 사실분 있으면 근처에서 많이들 사시면
좋을것 같아요! 같은 아주머니셨으면 좋겠지만...🙏
요쿠르트차에 있던 성함이 잘 기억이 안나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