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생일이라 엄마가 더 보고싶은가봐요

우리엄마사랑해l유보
2024.06.29 16:17 | 조회 501

엄마 천국가시고 맞는 제 생일이에요.

봄내내.. 그리고 5월 달에 무너질 듯이 울고지나다가 마음을 조금씩 추스리고 '엄마는 늘 함께 계신다' 생각하고, 보고싶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냈습니다..^^

어제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6살 첫째가 "어? 할머니 병원이다!" 해서 보니 엄마 두달 계셨던 요양병원이었어요. 이어서 "할머니 보고싶어요. 할머니 병원에서 다 나으셔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라고 해서 너무 울컥했네요ㅠㅠ 딱 저의 마음인데... 말해줘서.. 또 외할머니를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어린 아들에게 너무나 고마웠어요..♥

목이 메이는데 "OO가 할머니 기억해주고 보고싶어해서 외할머니 천국에서 기쁘시겠다!" 말해줬습니다.

오늘 너무나 엄마가 보고싶어서 자꾸 눈시울이 붉어진네요ㅠㅠ 오랜만에 대답없는 엄마카톡창에 '낳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남겼어요. 엄마가 해주는 오징어볶음이랑 두부조림, 김치볶음밥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잘 지내다가도 눈물나고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엄마를 통해 38년전 이 땅에 저를 보내주셨고, 엄마가 천국에서 내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고 평안하길 바라실것을 알기에.. 주어진 지금의 시간들을 최선을 다해 지내자 매번 다짐합니다..🥹

동행에 계신 분들 모두.. 얼굴 뵌 적은 없어도 오늘 오후 마음에 소망이 피어나는 시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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