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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성아빠,,, 요즘들어 부쩍 피로감이 늘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워보이고,,, 구토와 메스꺼움에 음식을 먹어도 금방 토해버려서 체중이 줄어 이제는 58kg까지 줄어든 당신을 보며,,, 늘 활기차게 들어오던 당신이 그리운 더운 여름날 입니다,,, 어떻게하면 당신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지,,, 우리딸 연정이 식앞두고 처음들어보는 다발성뇌경색이라는 무시무시한 진단을 듯고,, 하늘이 참 원망스럽네요,,, 아빠 등에 업고 응급실로 향했던 우리 아들,,, 단 한 번도 우는 모습을 보여준 적없던 우성이가 저번에는 내 앞에서 처음 울는모습을 봤어요,,, 언제 이렇게 커버린건지,,, 우성아빠 당신의 갑작스러운 발병에 나도, 우성이도, 연정이도 모두 서로 의지하며 버티고 있어요,,, 당신도 그걸 알기에 오늘은 평소 좋아했던 콩물을 조금이나마 뱉지않고 먹은것같아,,, 예전에는 이 사소한 행복도 모르고 바쁘게만 살아왔는지,,, 이제라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