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환자 삶의질을 위한 워크숍 참석 후기

완생 l 직본직보
2024.07.06 06:31 | 조회 1.1k

수요일 저녁에 다녀온 후기 올려봅니다. 마님께서 좋은 기회 소개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워크숍 명은 "직장암 환자의 저위전방절제술 증후군(LARS) 관리 방안" 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주관하는 2차년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 워크숍이었습니다.

즉, 직장암 환자들이 수술 후 겪는 배변문제의 괴로움을 어떻게 개선할지 의료진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또 환자와 의사가 서로 같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될 앱을 결과물의 하나로 개발하는데 토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서울대 각지역(분당, 순천향, 보라매)와 양산부산대, 연세대, 국립암센터의 대장암 전문 교수들 및 연구원들, 그리고 의료앱 개발처인 헤링스 회사 임직원들이 모였고, 환우로는 저와 반드시이긴다님 두 명이 참석했습니다.

진료 시에는 3~5분 컷으로 바쁘게 스쳐지나갔던 교수님들이 이렇게 환자들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토의하는 자리를 지속 갖고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LARS증후군, 즉 배변의 문제를 겪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까지 나누는데, 아마 여러분도 수술 후 간단한 설문체크한게 기억나실겁니다. 30점 이상 나오면 중증인데 저는 중증이더군요. ㅠ ㅠ

특히 연대 세브란스 스포츠의학과 교수님께서 LARS환자들을 위해 운동 세미나 및 운동실습지도를 하고 계신데, 우리 동행카페님들 중 수술 후 배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 대상으로 무료로 자리를 마련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카페 운영진분들께 한번 여쭤보고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한 모집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환자가 자기 증상을 기록하고, 이를 의료진이 보고 조언할 수 있는 앱개발하고 계신 헤링스 사에도 정말 감사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국립암센터에서 주관하고 계신 손대경교수님께서 각 암종별로 이러한 진행을 하고 계시다 말씀주셨습니다.

오랫만에 얼굴 뵌, 나의 복원수술 옆자리 짝궁 반드시 이긴다님도 너무 반가웠어요. 잘 지내시고 계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동행의 많은 분들 무탈한 하루를 빌어봅니다.

사진들 쪼르르 올려봅니다.

얼굴샷은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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